Formula 1 이라고 하면 워낙 유명하여 따로 설명 드릴 필요가 없는 것 같은데... 그래도 혹시나 해서 참고 동영상을 우선 처음에 링크했습니다. 이 포뮬러경기를 해상으로 가져온 것이 바로 Powerbaot Race 라고 하는데요.
12월 12일~14일 3일간 제가 살고있는 코타 키나발루의 해상에서 이 Formula2 경기가 펼쳐졌지요. 작년부터 경기를 유치하기 시작해서 올해로 두번째... ! 관광, 휴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 Sabah 주정부의 노력이 엿보이는 이벤트가 아니었나합니다. 쇼핑단지를 비롯해 도로 정비, 이벤트 및 유락시설 유치 투자... 잇다른 경기 침체속에서도 코타 키나바루는 현재 국가 정책인 Vision 2020을 향해 계속 도약 중입니다. 12월 14일 행사 마지막날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2007년 당시 다소 늦은 발걸음을 했던지라 정말 힘겹게 자리를 잡았던 기억이 나서였지요. ▲ F2000 World Cup Powerboat Race on Dec 1~2. 2007 당시 인산인해를 이뤘던 행사장 워터 프론트와 필리피노 마켓은 행사 준비에 부산 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사람들이 빼곡히 들어차지 않아서 사진 찍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지난해 근처도 가보지 못했던 중계석의 진행요원들의 진지한 표정도 볼 수가 있었구요.. 또한, 생동감 넘치는 말투로 쉴새없이 경기가 진행되는 순간순간을 설명하는 해설자의 모습도 올해는 볼수가 있없답니다. "몇번 보트 몇번째 포인트를 돌아 어디어디로 진행 중...." 이런 설명 하시는거 같은데 워낙 입놀림(?)이 빠르셔서, 경이로웠습니다..!! 2차로 도로를 폐쇄하고 아동용 놀이 시설 및 각종 부스들을 장치한 걸로 봐선 규모가 더 커졌다고 할수 있겠네요. 작년 코타 키나발루 경기는 파이널 경기라 올해보다 열기는 한층 뜨거웠던것 같구요.. 가족을 동반한 나들이 관중이 많이 눈에 띄는데요... 산타 꼬깔모자 차림을 한 아들과 딸의 손을 잡은 아버지의 모습이 정겨움을 가득 안겨줍니다. 평균기온 30도를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 열대지만.. 크리스마스가 다가옴을 느껴지게 하네요...! 경기 진행석 옆으로 난 길을 통해 보트에 가까운 쪽으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일일 대진표와 행사 진행일정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작년과는 달리 카니발도 함께 진행중이라 볼거리가 많이 늘어나 있는 모습입니다. 혹시나 일어날 사고에 대비해서 삐용삐용.. 소방차도 이렇게 대기하구 있구요... 소방차와 소방관 아저씨들을 이곳에서는 봄바라고 부른답니다..! 사바주.. 특히나 이곳 코타 키나발루는 비교적 치안이 좋은 곳입니다. 제 경우는 3년동안 살면서 소매치기 한번 당한적이 없으니까요.. 그렇지만, 이곳도 각종 인종이 뭉쳐 문화를 이루고 사는 곳이기에 어쩔수 없는 사건 사고들을 신문지면상으로 접하기는 합니다. 다만, 이웃 국가들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지에 비하면 너무도 안전한 곳이라고 할수있지요. 그래도... 혹시나 일어날 소요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 군에서도 이렇게 진을 치고 있습니다. 주황색 포인트의 개구리 군복과 겨자색 배레모가 인상적이었어요..! 군인 아저씨들은 천막에서 구경하는것 반 감시하는 것 반 그러고 있을때.. 도로에서는 뙤약볕 아래 경찰아저씨가 이렇게 교통 정리를 하시더라구요..! 다들 반팔 차림에 시원한 여름 복장인 반면 장화에 검은 바지.. 긴팔... 아무리 현지에서 나고 적응이 되었다 하더라도 보는 이로 하여금 살짝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키는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경찰 아저씨 수고 많으셔요~!!" 경찰아저씨 머리 너머로 크레인 2개가 보입니다...! 순간 번뜩 스치는게 있어서 그쪽으로 이동... 냄새나는 시장통 길을 지나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니.... 빙고..!! 그렇게나 보고싶었던 보트들을 나열해 놓은 선착장이 나오더라구요.. 그렇지만 여기까지가 한계였습니다.. 팬스를 쭈욱 둘러 쳐 놔서 더이상의 접근이 어렵게 해 두었더라구요. 스피드 보트들을 보면서 이 선착장을 자기 집 드나들듯 하는 고양이가 어찌나 부럽던지... 그래도 망원렌즈를 장착해갔던 고로 스피드 보트가 옮겨지는 모습을 담아 낼수 있었습니다. 작년에 보았던 전체가 강렬한 붉은 보트는 올해 볼수가 없었는데요. 대신.. 노란 보트가 그 강열함을 대신하고 있더라구요.. 해상이나 육상이나 역시 붉은색이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것이 사실입니다. 스탭들에 의해서 행사가 준비되는 동안 저는 다시 자리를 옮겨 워터 프론트 한 귀퉁이에 앉았습니다. 왠지 진행 요원들을 보니.. 티셔츠 한벌 팔라고 말하고 싶더군요. ㅡ_ㅡ;; 어딜가나 발동하는 이놈의 수집벽... 그럼 전 이만.. 탐색을 접고 본격적으로 관람에 집중하려 합니다..^-^ 혹시, POWERBOAT RACE 가 더 궁금하신 분은 http://www.powersportevents.com.my 이곳으로 접속하시면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수 있으나, 영문 사이트라는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2007년 대회가 궁금하시면 작년에 제가 포스팅 했던 글을 참고 해 주세요..! http://blog.naver.com/birudiva/80045482479 [주관적인 내용이 많이 가미된 포스팅이라 전문 해설자들의 것과는 차이가 날 수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올해의 주인공은 Alex Carella [Malaysian leg of the F2000 World Cup Series] 작년의 우승자였던 Colin Jelf 이 2위 그리고 3위가 Jean Baptiste Thomas순입니다. 아래 사진은 http://www.powersportevents.com.my 에서 담아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작년과 올해 찍은 파워보트 사진 몇장과 유투브에서 건진 파워보트 동영상을 함께 올립니다. 역시 이런 경기는 동영상으로 봐야 제맛이네요..! F2 Powerboat World Cup 2008 ⓒ Kyo F2 Powerboat World Cup 2008 ⓒ Kyo F2 Powerboat World Cup 2007 ⓒ Kyo ") 'Bornoe Life > VOYAGE' 카테고리의 다른 글 Sunset cruise (4) 2009/03/12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는 날.. (2) 2009/02/07 코타키나발루 항공 시간표 및 거리 (0) 2009/01/09 SABAH WORLD CUP POWERBOAT RACE 2008 (0) 2008/12/18 F2 Powerboat World Cup 2008 (0) 2008/12/15 F2 POWER BOATS (0) 2008/12/15
12월 12일~14일 3일간 제가 살고있는 코타 키나발루의 해상에서 이 Formula2 경기가 펼쳐졌지요.
워터 프론트와 필리피노 마켓은 행사 준비에 부산 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사람들이 빼곡히 들어차지 않아서 사진 찍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지난해 근처도 가보지 못했던 중계석의 진행요원들의 진지한 표정도 볼 수가 있었구요..